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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종전 선언 연연 말고 북한 미사일에 단호히 대응하라[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9-28

북한이 오늘 동해상으로 또다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 15일 열차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불과 13일 만이고, 이달 들어서만 세 번째 무력도발이다.

 

더구나 지난 25일 김여정 부부장은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등 남북 현안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담화를 밝힌 상태다. 북한 특유의 화전양면전술이 이달 들어 클라이맥스를 찍는 모양새다.

 

북한이 도발할 때 단호히 대응하고 응징해야만 진정성 있는 대화도 이루어질 수 있다. 문재인 정권이 그간 굴욕적인 자세를 보여 왔기에 북한이 지금처럼 대놓고 위장평화 공세를 펼치며 미사일로 우리를 우롱하는 것이다.

 

또한,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는 북한이 영변 핵시설 내 50MW 원자로 건물의 폐연료봉 보관 시설의 지붕과 벽을 해체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영변 핵연료봉 제조 시설을 우라늄 농축 공장으로 개조하기 위한 작업일 가능성이 있다.

 

우리나라는 34년 만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차기 이사회 의장국으로 첫 선출된 만큼, 북한의 핵 개발에 대한 국제적 대응을 이끌어야 하는 무거운 책임을 안고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NSC 개최 결과를 보고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면밀한 분석과 대응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고 한다.

 

이미 북한이 이번 달에 일으킨 도발만으로도 국민들과 국제사회의 불안은 크게 가중된 상태다. 이번 발사체조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지면, 문재인 대통령은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한 대응 의지를 보여야 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종전선언에 연연하면서 또다시 북한의 위장평화 공세에 휘둘린다면, 국민의 안전과 국제사회의 책임을 방기하는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2021. 9. 28.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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