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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동떨어진 유엔 연설 종전선언 제안, 민망함은 왜 항상 국민 몫인가 [국민의힘 양준우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9-23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 연설에서도 '종전선언'을 제안했다. 2018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다.


총회엔 화상 진행하자는 권고까지 무시하고 굳이 찾아간 것 아니었나. 시급한 국내 현안들과 자영업자 절규 뒤로하고 참석한 연설로는 몹시 한가롭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종전선언이야 북한의 비핵화 진행에 따라 자연스럽게 풀릴 일이다. 그런데 적어도 최근엔 미사일 발사로 무력 시위를 하고, “북한이 핵 프로그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제원자력기구에서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마당에 이루어질 일은 아닐 것이다.


세계 각국이 코로나와의 전쟁을 치르는 상황에서, 현실과 동떨어진 제안을 하며 '지독한 짝사랑'만 보여준 대통령의 현장 연설은 상호 간에 민망함만 남겼다. 그리고 그 민망함은 항상 국민들 몫이다.


종전선언은 북한의 비핵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것이 국제사회가 합의한 대원칙이다.


그럼에도 동떨어진 현장 연설은 이번에도 '보여주기 위한', '기록용' 참석이 아니었는지 되돌아봐야 할 것이다.


2021. 9. 23.
국민의힘 대변인 양 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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