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제 진실이 밝혀질 시간이다.
초고속 사업자 선정, 11만%의 기적적인 수익률, 10여 개의 화천대유 관계사 설립 등 어느 하나 정상적인 것이 없다.
게다가 오늘은 토지 보상을 앞두고 컴퓨터 용역 관련 회사가 사업 목적 변경을 해가며, 개발계획에 대한 확신이 없고서야 이뤄질 수 없는 ‘지분쪼개기’ 투기가 이뤄진 정황도 보도됐다. 개발정보 사전유출 의혹까지 제기된 것이다.
오죽하면 김부겸 총리조차 화천대유의 11만% 수익률이 “상식적이지 않다”고 했겠는가.
이 지사 설명대로 모든 절차가 적법했다면, 이 기적 같은 일들이 모두 우연이란 말인가.
2016년 개봉 영화 ‘아수라’의 엔딩크레딧을 보면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온다. “만일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임을 밝힙니다.” 요즘 개봉했다면 천만 영화가 됐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김 총리는 과거 성남시와 경기도의 감사 결과를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신속한 검토를 통해 국민 앞에 그 내용을 여과 없이 공개해야 한다.
또한 이재명 지사는 어제 수사에 100% 동의한다고 말했다. 당사자가 동의한 만큼 수사당국은 총력을 다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
마지막으로 민주당에 촉구한다. 당사자도 수사에 동의하는 마당에 무엇이 두려워 국정감사 증인채택을 막아서는가.
국민의힘은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TF’를 중심으로 한낱 의혹이 남지 않도록 진상규명에 나설 것이다.
2021. 9. 1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