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도권에서 역대 최다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며 국민들의 불안감은 커져만 가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가장 큰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은 자영업자들이다. 코로나로 인해 2년째 추석 대목이 사라지며 자영업자들의 절규는 멈추지 않을 예정이다.
올해에만 영업손실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자영업자들이 22명에 달한다고 한다. 정부는 이러한 안타까운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음에도 무엇을 하고 있는가.
자영업자들은 매일 살려달라고 절규하고 있음에도 정부는 생색내기 수준의 지원만 해 주었다. 규제는 숨 막히는 수준으로 시행하고, 지원은 ‘언 발에 오줌누기’ 수준인 것이다.
생존에 위협을 느껴 마지막으로 거리에 나와 시위를 하는 자영업자들에게는 그 누구에게보다 엄격한 공권력을 동원했다.
추석 연휴에만 오락가락 적용되는 고무줄 방역기준도 의문투성이다. 코로나도 추석 연휴에는 잠깐 쉬어간다는 말인가. 정부의 입맛에 따라 감염 위험도가 달라지는 'K-코로나'의 탄생이다.
정부는 자영업자들의 죽음을 방관하지 말고 이들의 생존 대책을 마련하고 일관성 있는 방역기준을 마련하라.
2021. 9. 16.
국민의힘 대변인 임 승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