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기획자다.
그는 최근 책을 출간하여 우리나라의 집값 상승률이 세계 평균보다 낮다고 주장했다.
문 정부 들어 집값 상승과 전세가 폭등 및 품귀 현상이 매번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도 그 책임 당사자는 그다지 신경 쓸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상황 인식인 것이다.
정작 국민들은 부동산 생각만 하면 뒷목을 잡고 우울증까지 호소하는 지경인데, 벼락거지 양산의 주인공은 반성은커녕 달나라 주장을 펼쳐 국민들을 격앙시키고 있다.
뒤를 이은 현 이호승 정책실장 역시 얼마 전 2020년 OECD 평균 집값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가격 상승은 높지 않다고 발언한 바 있다.
문 정부 들어 부동산 값이 거의 두 배 가까이 폭등한 것은 신뢰도 높은 금융기관의 조사를 통해서도 이미 알려진 사실이며, 국민들이 체감하는 상승률 역시 천장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인데도 오로지 책임 당사자만이 다른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 관련 무개념은 업무 인수인계 시 주고받은 것인가.
국민들은 통계를 왜곡한 자료를 바탕으로 펼치는 주장과 그들이 헤집어 놓은 부동산 시장 현실의 괴리에 관해,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점을 간과하지 말길 경고한다.
2021. 9. 15.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 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