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시민단체 사업의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박 전 시장 재임 기간 약 10년간 1조 원에 달하는 시민들의 혈세가 시민단체들에 의해 사유화된 것이다.
서울시의 발표에 따르면 박 전 시장 집권 시기에 서울시는 ‘시민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시민단체’를 만들어 창조적으로 시민 혈세를 낭비해왔다.
그럼에도 일부 시민단체는 오세훈 시장의 정당한 감사를 ‘박원순 때리기’로 매도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은 10년간 묵인되어온 깜깜이 혈세 지원에 따끔한 회초리를 들었더니 덜 아픈 회초리로 때려달라는 투정으로 들릴 뿐이다.
현재 오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감사와 박 전 시장 사업 재검토는 ‘박원순 지우기’, ‘박원순 때리기’가 아니다. 오랜 기간 방치된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비정상의 정상화’이다.
더 이상 서울시가 시민단체가 원하는 금액을 언제든지 제공해주는 ‘용돈 공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
철저한 감사를 통해 그간 서울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된 사례를 정확히 파악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불가역적인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박 전 시장으로부터 지원을 받아온 시민단체 또한 그간의 지원금이 당연한 것이 아닌 특권임을 인식하고 그 특권을 내려놓아야 한다.
이번 감사를 계기로 서울시가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서울시로 환골탈태하길 바란다.
2021. 9. 14.
국민의힘 대변인 임 승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