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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은 악덕사채업자라더니, ‘대장동 개발 특정인 몰아주기 의혹’에는 뭐라 할 텐가. [국민의힘 허은아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9-14

이재명 지사가 이익을 공공 환수하겠다던 택지개발사업과 관련, ‘배당금 특정인 몰아주기 의혹’에 휩싸였다.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시절 추진한 분당구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인 ‘성남의 뜰’은 보통 주주인 SK 증권에 3년 동안 3,460여억원을 배당했다. 이 배당금은 언론인 출신 A씨 등 개인투자자 7인에게 돌아갔다고 한다.


문제는 7인 중 ‘화천대유’라는 신생 업체를 설립한 언론인 출신 A씨인데,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하기 7개월 전에 이 성남지사를 인터뷰했다.


나머지 6인도 A씨의 친구, 대학동문 등 특수 관계자들이라고 한다. 결국 한 주머니 속이다.


이 지사 측과 A씨는 신생 업체가 사업자로 선정된 데 대해 ‘외압의 여지를 없애려 공개 입찰을 통해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거액의 배당금이 떨어지는 노다지 사업에 참여하게 된 상황, 그리고 이 지사와 A씨의 인연 등으로 미뤄볼 때 우연이라고 하기엔 의혹의 여지가 많다. 이미 세간에서는 “BBK보다 심하다”, “화천대유는 누구 겁니까?”라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이 지사는 이익의 공공 환수 취지를 우롱했다.


국민연금을 악덕사채업체라 맹비난하고, 평소 “부동산 불로소득 100% 환수해야” 한다던 이 지사는 악덕사채업자보다 더한 사리사욕을 취하고, 부동산보다 더 큰 불로소득을 얻어간 이번 사업은 왜 문제가 없다고 하는가.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한 잣대를 들이대고, 네 편에게는 온갖 막말과 궤변으로 몰아붙이는 이 지사의 이율배반은 법과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수사당국은 이 지사와 화천대유의 관계, 그리고 사업자 선정부터 이익 배분의 모든 과정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할 것이다.


2021. 9. 14.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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