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백신 1차 접종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코로나 4차 대유행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하나 민주당 경선 현장에서는 코로나 시국이 아무런 제약 요소로 작용하고 있지 않은 형국이다.
주말이었던 12일, 강원도 원주의 경선 현장에서는 지지자들이 밀착하여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행사장 안으로 후보자들이 입장하면 지지자들이 돗자리를 펴 김밥, 과일을 나눠 먹은 것은 물론 일부는 사람들의 눈을 피해 가며 치킨을 곁들인 술판을 벌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코로나 상황은 안중에도 없이 마치 소풍을 나온 듯한 현장에서, 일부 열성 지지자들은 당 경선 일정에 맞춰 전국을 돌아다닐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지지자들을 보면 민주당 선관위가 말하는 “가능한 최대한의 조처를 다하고 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다.
이는 영업 제한 조치의 무기한 연장으로 다 죽게 생긴 자영업자들이 차량 시위에 나서는 모습과는 너무나도 대조적인 현실을 말하고 있다.
대상에 따라 너무나 확연히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민주당의 방역 내로남불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온 국민이 인내하고 있는 현 상황에 비추어, 더 이상 경선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일어나지 않도록 반드시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 경고한다.
2021. 9. 13.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 연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