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여권의 저급한 네거티브 공작을 보니 대선의 시기가 다가오긴 한 모양이다.
지난 2일 한 인터넷 언론 매체에서 황당한 고발 사주 의혹을 제기하자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 민주당이 정쟁의 도구로 삼으며 연일 국민의 눈과 귀를 흐리려 하고 있다.
보도 당일에 김오수 검찰총장은 일사천리로 즉각적인 진상조사를 지시했고, 이후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수사체제로의 전환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박 장관은 아무것도 드러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상당한 의심이 합리적”이라며 마치 사실인 양 단정을 짓는 모습까지 보였다.
참으로 합을 잘 맞춘 대본이고, 익숙한 네거티브 공작이라 할 만하다.
지난해 채널A 기자 사건 당시 의혹이 보도되자마자 검언유착으로 규정하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직접 나서 강경조치를 이어갔지만 드러난 사실은 오히려 권언유착이었다.
마치 데자뷔를 보듯, 지금도 언론매체의 가짜뉴스 의혹 보도를 시작으로 친정권 검사, 법무부, 여권 인사 맹공 등 짜인 각본처럼 꼭 맞게 움직인다.
민주당은 명확한 사실 규명 하나 없는, 아니면 말고 식의 네거티브 공작을 즉각 중단하라.
국민의힘은 대선을 앞두고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공작정치에 단호히 맞설 것이다. 아울러 관련한 사안에 대해서는 진실이 규명되는 대로 한점 거짓 없이 명백하게 밝히고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다.
2021. 9. 7.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