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은 오늘을 정녕 헌법 가치를 훼손하며 대한민국을 언론 후진국의 길로 들어서게 한 날로 기록되게 하려는가.
본회의를 불과 몇 시간 앞둔 지금, 민주당은 “독재국가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첫 사례”라는 외신들의 비판에도, 침묵을 가장한 대통령의 암묵적 동의하에 기어코 언론독재의 길을 가려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자명하다.
자신들이 저지른 허물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다. 그 허물에 대한 언론의 비판이 두려운 것이며, 어떻게든 언론의 입을 막아 정권을 보위하기 위함이다.
국민의 삶도, 대한민국의 미래도, 언론의 자유도 오로지 자신들의 안위 앞에 뒷전으로 내팽개친 몰염치의 전형이다.
국민의힘은 언론장악법에 반대하는 성난 민심을 확인했다.
지금 국회가 해야 할 일은 민생을 보듬는 것이라고, 그리고 권력자를 견제하는 언론에 재갈을 물린 뒤에 그 다음은 선량한 국민 차례라며 우려하는 목소리를 들었다.
그 뜻을 모아 국민의힘은 지난 19일 범국민공동투쟁위원회를 결성했고, 오늘 결사항전의 의지를 다졌다.
국민의힘은 헌법가치 수호와 언론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그리하여 오늘이 ‘언론악법의 날’이 아닌 ‘언론자유 수호의 날’로 기록되게 할 것이다.
2021. 8. 30.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