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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치사 전과자 경기도 산하기관 임원 임명,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인사(人事) 만행’을 규탄한다. [국민의힘 신인규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8-27

지난 4월 경기도 산하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에 임명된 정의찬씨가 26일 사표를 제출했다. 정 씨는 1997년 20대 시민을 경찰 프락치로 몰아 폭행했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한 ‘이종권 상해치사 사건’ 전과자임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폭행 당시 한총련 산하 남총련 의장이자 조선대 총학생회장이었던 정 씨는 피해자를 경찰 프락치로 몰아 추궁하는 과정에서 각목 등으로 폭행을 행사했고 결국 피해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정 씨는 징역 6년에 벌금 200만원, 자격정지 3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상해치사 전과자를 경기도 산하 재단의 임원으로 과감하게 임명하는 이재명 지사의 '막장 인사', 과연 그 끝은 어디인가. 이쯤 가면 진짜 막 하자는 것 아닌가.


이 지사가 상해치사 전과자를 중용하는 것을 보니 같은 학교 출신 황교익씨에 대한 ‘보은 인사’ 논란은 너무 작게만 느껴진다. 이런 추세를 감안하면 이 지사의 ‘막장 인사’는 그 끝을 예상할 수 없기에 더욱 불안하다.


상해치사 전과자까지도 제도권에 들여 신분세탁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이 지사에게 대한민국의 운명을 맡길 수 있겠는가. 이 지사가 경기도 안에서 인사 농단을 벌이는 모습도 묵과할 수 없으나 이런 후보가 현재 여권 대통령 후보 지지율 1위라는 사실은 더욱 기가 막힌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임명할 수 있는 자리가 얼마나 되겠나. 이 지사의 경기도 재직 시절 인사행태를 분석하면 대통령이 되었을 때 어떻게 인사할 것인지 충분히 예측된다.


‘보은 인사’라는 구태를 작게 보이도록 만드는 이 지사의 ‘인사 만행’을 규탄하고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 지사는 도지사 직을 수행할 자격이 없다.


이 지사는 상해치사 전과자를 요직에 임명한 점에 대해 경기도민께 즉각 사죄하고 도지사 직에서도 내려오시라. 대통령 출마는 자유지만 자격이 없다는 점도 밝혀둔다.


2021. 8. 27.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인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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