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국민의힘은 23일 발표된 부동산거래 관련 권익위 조사 결과를 무겁고 엄중하게 받아들였다.
국민의힘은 어떠한 잣대와 기준으로 조사가 이루어졌는지를 국민들께서 아셔야 한다는 판단하에 해당 의원들에 대한 조치와 함께 권익위 통보 결과를 공개했다.
그러나 이와 별개로, 권익위 조사가 원래의 취지를 벗어난 점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고위공직자가 공적 정보를 이용해 부적절한 투기를 했는지 밝히겠다는 목적에서 벗어난 조사가 여럿 있다. 또한, 2014.1.1 이후 부동산 취득을 조사한다고 했음에도 야당 의원들에게는 2004, 2006년 등 범위에서 벗어난 조사 기간을 적용했다.
결국 ‘여야 동수 짜 맞추기’,‘야당 의원 망신 주기’가 권익위 조사의 목적이 아닌가 강한 의구심이 드는 이유다.
권익위와 발을 맞추듯, 민주당은 조사 결과를 공개하라는 요구는 외면한 채 야당 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아무리 제 눈에 들보는 보지 못하는 민주당이라지만, 국민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은가.
당장 제명과 탈당 권유 조치에도 버티고 있는 민주당 의원들은 뭐라 할 것이며,
‘탈당신고서를 접수하면 즉시 탈당증명서를 교부하고 당원명부 기재를 말소해야 한다’는 정당법을 어겨가며 당적을 유지시키는 꼼수는 무어라 설명할 텐가.
민주당은 야당 공세에 열을 올리기 전에 국민들이 판단하실 수 있도록 권익위 조사 결과부터 국민 앞에 공개하라.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2021. 8. 2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 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