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식
  • 보도자료·논평
  • 대변인

대변인

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서울시를 정치에 끌어들이는 세력이 누구인지 되돌아보라. [국민의힘 양준우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7-28

가만히 있는 서울시에 대한 여권의 공격이 낯 뜨거울 정도다.


‘억까’도 도를 넘었다. 조금만 더 지나면 이젠 ‘숨쉬는 게 죄’라고 할 태세다.

시장 하나 바뀌었다고 이렇게 표변할 수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민주당은 지난 일요일 번개 회동의 ‘취소 해프닝’까지 트집 잡았다.

지역 행사의 참석 권유에 으레 응했다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재빨리 취소한 일이다. 


위반 사례가 있었다면 모르되, 빠르게 취소한 것까지 문제 삼는 것은 서로 민망하지 않은가. 


심지어 이것을 소상공인의 고통과 엮어 지자체장에게 ‘무한 책임’지라고 하는 것은 국민들 보시기에 심히 부끄러운 논평이다. 


무한 책임은 지금 방역 컨트롤타워이자 국가 수반인 문재인 대통령이 져야할 일이지,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길 일이 아니다. 

‘짧고 굵게’라는 희망고문만 1년 반을 이어오면서, 남에게 책임 운운할 면목이 남아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또한, 최근 민주당 지도부는 광화문 재구성 공사 현장에 방문해서 세월호 기억공간 존치를 약속한 바 있다.


광화문 재구성 사업도, 공사를 위한 세월호 기억공간 철거도 모두 박원순 전 시장이 결정했던 일이다. 이걸 빌미로 서울시를 중앙정치에 끌어들이고 공격하는 정치 세력은 도대체 누구인가.


중앙정치가 괴롭히지 않아도 이미 서울시는 시 의회의 92.6%가 민주당 의원이고, 무리한 정치적 공격 속에서도 방역과 행정을 위해 분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걸 중앙 정치 무대까지 끌고와 ‘억까’하는 것은 재보궐 때 나타난 서울시민의 선택을 무시하는 행태임을 알아야할 것이다.


2021. 7. 28.

국민의힘 대변인 양 준 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