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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더 이상의 폭염 피해를 막을 국가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국민의힘 김연주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7-27
연일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온열질환자의 수가 폭증하고 있다.

 

이달 초 전방 군 수색 작전에 투입되었던 일병의 안타까운 사망 사건에 이어, 26일 서울 경찰청 경비단 소속 신입 경찰관 세 명이 야외 훈련 도중 쓰러져 한 명은 아직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중태에 빠져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런데 이는 당시 폭염경보 발령 상황이라 야외 훈련을 할 수 없었음에도 경찰이 폭염주의보로 오인, 훈련을 강행한 결과라 하니, 실로 어처구니가 없다.

 

주무 부처의 현실 인식에 문제가 있음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폭염에 대비하는 방책이 미비한 점은 앞으로의 사고 예방이 불가하다는 점에서 더 큰 지적 대상이 아닐 수 없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평균 기온의 상승이 전 지구적 이상 기후로 나타나고 있는 현실로 볼 때,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폭염 시간대에 대한 대응 조치 강구는 임시방편에 그칠 공산이 크다.

 

보다 장기적이며 근본적인 폭염 대책이 시급히 요구된다.

 

특히 건설 현장 노동자나 경찰, 군인 등 야외 근무가 불가피한 업종을 중심으로, 2~5시 사이 폭염 시간대의 근무를 최대한 억제하는 탄력적 근무 시간제를 적용해야 하며, 근무시간 총량제를 활용한 적극적 대비책도 구비해야 할 시점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한 한 가장 먼저, 가장 빨리 효과적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와 정부가 존재하는 이유라는 점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2021. 7. 27.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 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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