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전직 보좌관이 야당 출신이라는 이유로 블라인드 채용으로 APEC 기후센터에 입사한 이후에도 부당한 차별과 갑질을 당했다고 한다.
환노위 여당 간사 국회의원의 보좌관은 그가 야당 출신 인사라는 이유만으로 해당 기관에 그에 대한 채용 배경과 업무 적절성을 따져물었고, 센터장은 그에게 국회 출입을 자제하라고 통보하기까지 했다.
블랙리스트와 화이트리스트로 전 정부를 공격했던 더불어민주당. 민주당 소속 보좌관의 어이없는 행태와 더불어 해당 기관 센터장의 부당한 업무배제 지시는 헌법이 명백하게 금지하고 있는 근거없는 차별에 해당한다. 명백한 헌법위반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2년 “사람이 먼저다”라고 슬로건을 내걸었다. 문 대통령은 인권변호사로 살아오면서 부당한 차별에 대한 문제제기를 해온 경력으로 대통령까지 되었다. 그런데 문 정권은 인권을 유린하고 차별을 공고히 하는 등 자기 진영이 아니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부당한 갑질을 행하고 있다.
또 다시 묻는다. 전 정권의 블랙리스트는 문제라고 지적했던 민주당은 이런 어이없는 부당한 차별에 대해서는 뭐라 답할 것인가. 우리가 하는 차별은 합리적인 차별이라고 또 다시 자기 진영은 두둔할 것인가.
갑질을 행한 보좌관과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소를 당한 상태이다. 이 사건은 간단히 넘어갈 문제가 아니다. 문재인표 블랙리스트에 대해서는 반드시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만 한다.
부당한 차별로 인해 업무에서 배제되고 온갖 굴욕을 당한 야당 출신 인사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현재 암 진단을 받고 회사에 휴직 신청을 냈다고 한다. 부디 그의 억울함이 해결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2021. 7. 23.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인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