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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지사의 민주주의 유린, 대통령과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과하라 [국민의힘 황보승희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7-22

 

민주주의를 유린한 댓글여론조작에 경종을 울렸다는 점에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한 사법당국의 합리적 판단을 환영한다.

 

다만, 단순히 김 전 지사의 법적책임만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선거승리에 눈이 멀어 최소 8,840만건의 인터넷 댓글을 조작했고, 여론을 혼탁하게 했으며, 민심을 교란시켜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의 의미를 퇴색시켰다.

 

선거의 공정성이 훼손되었으며, 무엇보다 그렇게 탄생한 이 정권의 정통성은 치명타를 입게 되었다.

 

게다가 김 전 지사가 누구인가.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시절 수행실장을 맡았던 최측근이다.

 

그렇기에 문 대통령과 김 전 지사 감싸기에 급급했던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과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럼에도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악질 범죄에 대해 통탄하다’, ‘유감스럽다’, ‘안타깝다는 표현으로 범법자를 감싸는 데에 급급하고,

 

심지어 범법자를 경남도지사로 공천해 경남도정의 공백을 자초한 추미애 전 민주당 당대표는 330만 경남도민과 국민께 사죄하기는커녕결백함을 믿는다며 적극 엄호에 나섰다.

 

청와대는 늘 그렇듯 불리한 사안마다 입을 닫는 비겁함으로 또 다시 어물쩍 넘어가려 한다.

 

국민의 분노를 직시하지 못하고, 국민의 고통을 등한시하는 청와대와 민주당의 행태에서, 과연 민주주의 수호에 대한 의지는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과거 정부의 국정원 댓글 사건 당시 청와대가 사과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던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재인 대표는 어디로 갔는가.

 

대통령은 비겁한 침묵의 국민 기만을 멈추어야한다. 민주당은 겉으로는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속으로는 여전히 반성 없는 국민 기만을 멈추어야한다.

 

대통령과 민주당의 진정 어린 사과를 촉구한다.


2021. 7. 22.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황 보 승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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