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지난 15일, 교육부는 전국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백신 우선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늘은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강남구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학원 종사자 백신 접종 상황 점검에 나서기도 하였다. 한참 늦었으나 지금이라도 꼼꼼한 집행이 필요하다. 감염병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것에 여야가 따로 없다. 국민의힘은 언제든 협조와 지원의 준비가 되어 있다.
그래서 유 장관에게 한 말씀 드린다. “백신 안 급하다”는 기모란 방역기획관의 목소리가 아니라, 정부의 부실한 백신 수급으로 접종센터 방문을 못 한 학원 종사자들 말씀을 들어보시라.
코로나 사태로 황폐해진 교육 현장의 무거운 짐을 학원 종사자들이 함께 나누고 있다. 방학을 맞이하여 학원 이용 학생 수 증가도 예상된다. 이에 학원 현장의 빈틈없는 예방 태세가 필요하다. 그런데 달랑 하루 만에 접수를 마감하고, 그 책임을 종사자와 지자체 탓하는 것이 사회부총리의 최선인가.
바닥난 백신에 국민들의 인내심도 동이 났다. 4,400만 명 접종 물량 확보를 자랑하던 고민정 의원의 현수막은 희망고문이었나. 백신 지연 공급 사례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홍남기 부총리 외침은 또 다른 홍두사미로 전락했다. 잘되면 내 탓, 안 되면 모두의 책임이라는 대통령을 보니 아이들 건강이 걱정되어 말씀드린다.
유 장관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원, 모든 교육 현장 방역을 책임지고 나서라. 아이들만큼은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라는 국민 말씀 경청만이 지친 부모님들과 아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라.
2021. 7. 16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신 인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