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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야당 탓할 시간에 벼랑 끝에 내몰린 소상공인·자영업자 먼저 생각하라. [황보승희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7-16

늦은 밤, 어려움을 토로하기 위해 각 지역에서 상경해 1인 차량시위마저 벌이며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었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마음을 헤아려보긴 했는가.

 

국민의힘은 정부의 오락가락 방역대책에도 희생을 감내해 온 소상공인·자영업자부터 두텁게 지원한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전 국민 지원금을 검토해볼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그런데도 집권 여당은 이간계까지 동원해가며 야당의 취지를 왜곡하고, 재난지원금마저 정쟁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정작 재난지원금을 사이에 둔 집권 여당과 정부 간의 알력 다툼으로 추경 처리가 늦어지고 있는 것 아닌가.

 

거대 의석수를 가진 민주당에 이재명 지사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날치기를 주문한 발언은 귀를 의심케 한다.

 

한시가 급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외면한 것도 모자라, 손실보상 흉내만 낸 보상금 지급마저 10월 말에나 시작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런 정부여당이 과연 야당을 비판할 자격이나 있는가. 진심으로 국민의 아픔을 보듬고 이들을 구할 의지가 있기나 한 것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정부여당은 눈물을 머금고 같이 일하던 직원들을 내보내고, 나 홀로 자영업자로 고된 노동을 이어가며 근근이 버텨가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절규가 들리지 않는가.

 

야당 비난할 시간에 벼랑 끝에 내몰려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대고 힘써 달라.

 

2021. 7. 1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황 보 승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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