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도 방역현장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함께 폭염과도 사투를 벌이고 있다.
무더위와 높은 습도 속에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금세 땀이 차는데, 지금껏 아이스팩이 지급되지 않은 선별진료소도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야간업무까지 추가됐지만, 의료진 증원은 되지 않아 화장실을 다녀올 시간조차 부족한 실정이다.
어제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폭염 속 장시간 근무로 인해 탈진해 쓰러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1년 반 넘게 이어진 코로나19와의 전쟁으로 방역현장의 피로도는 극에 달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의료진들은 오직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버티고 있다.
‘코로나 영웅’, ‘코로나 전사’. 그 어떤 칭호를 붙여도 부족할 의료진들에게 합당한 지원과 더 나은 업무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다.
국민의힘은 의료진들의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국민들께서도 의료진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정부의 방역지침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2021. 7. 1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황 보 승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