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결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1,000명을 넘어서면서,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과 함께 국민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게다가 백신 물량 부족까지 겹치며, 언제 이 고통의 터널에서 벗어날지를 기대하는 것조차 어려워졌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조차도 ‘거리두기 방역 완화 신호가 확진자 급증을 불렀다’고 할 만큼,
섣부른 방역 지침 완화로 방역 전선에 긴장감을 무너뜨린 정부의 책임 역시 절대 가볍지 않다.
‘코로나19는 곧 종식될 것’, ‘긴 터널의 끝이 보인다’며 지나치게 낙관적인 말로 1차, 3차 대유행을 불러왔던 기억의 반복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정부의 그릇된 행태에 대한 비판과는 별도로, 지금의 위기상황에 대해 무겁고도 엄중함 책임감을 느낀다.
4차 대유행에서 하루속히 벗어나 국민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께서 다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정부의 책임감 있는 방역대책을 촉구하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조속히 4차 대유행 위기극복을 위해 조금만 더 참고 힘내주시길 당부드린다.
2021. 7. 9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황 보 승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