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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선원 여러분의 노고를 잊지 않겠습니다. [황보승희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6-25

오늘은 국제해사기구(IMO)가 정한 ‘선원의 날’입니다.


망망대해의 혹독한 환경과 고독함, 미증유의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들의 풍요로운 삶과 나라 경제를 위해 묵묵히 승선 근무를 하고 계신 모든 선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선원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없었다면 ‘세계 7대 수출 강국’인 오늘의 대한민국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의 상당수에는 선원분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인 6.25 전쟁 기념일과 ‘선원의 날’이 겹쳐 감사함을 전하기도 조심스럽지만 그 마음만은 결코 가볍지 않을 것입니다.


나아가 민간외교의 최전방에서 대한민국을 알리고 이 나라 경제 발전을 위해 이바지함에도 그에 걸맞은 안전과 생명 보호가 녹록지 않은 현실 상황에 송구함이 앞섭니다.


지난 1월 이란 혁명수비대에 의해 억류되었던 ‘한국케미호’, 5월 말 서아프리카 베냉 인근 해역에서의 한국인 선원 4명이 승선한 참치잡이 어선 납치 사건 등 끊이질 않는 나포와 피랍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피랍에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항시 만반의 대비를 갖추는 것은 물론,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해 납치된 한국인 선원들이 무사 귀환할 수 있도록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도 사태 해결을 위해 필요한 모든 노력은 물론, 선원들의 인권 향상을 위해서도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선박은 사실상 코호트시설임에도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육상에 내리지도 못하고, 가족들을 만나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계신 선원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돕겠습니다.


다시 한번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해상 운송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계신 모든 선원분들께 머리 숙여 고마움을 전합니다.


2021. 6. 25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황 보 승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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