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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정권의 이념으로 흔들지 말라. [황보승희 수석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6-16
“천안함이 무슨 벼슬이냐”며 천안함 함장을 비하한 고등학교 교사에 이어 이제는 교육감인가.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SNS에 조국 전 장관에 대해 “조리돌림 당하는 고통의 시간을 견디며 살아 돌아온 그가 고맙고 또 고맙다”며 응원의 글을 올렸다고 한다.

교육감이라는 자가 뇌물수수·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등 자녀 입시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 전 장관에 대해 칭송하는 것이 부끄럽지도 않은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은 공수처 1호 사건으로 수사까지 받고 있다. 

이런 자들이 교육자의 명패를 걸고 우리 아이들의 교육정책을 책임지겠다고 나서고 있으니, 무엇을 가르칠 것이며 도대체 무엇을 배우란 말인가.

문재인 정권 들어 이 같은 사례가 한 두번이 아니다. 좌파 교육감, 전교조가 주축이 되어 아이들에게 편향된 교육관을 주입시킬까 우려스럽다.

2019년 일부 교사가 ‘조국 뉴스는 가짜뉴스’라는 등 자신의 정치성향을 강요해 학생들이 감사를 촉구하는 청원서를 서울시교육청에 제출했던 ‘인헌고 사태’는 이 정권 아래 교육의 위기를 보여준 사례였다.

대한민국 헌법 제31조는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보장하고 있다. 그렇기에 미래세대를 책임질 교육자에게는 더욱 엄중한 잣대와 균형 잡힌 시각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책임과 의무가 따른다.

그러나 민주당은 10년 이상 중장기 교육정책을 결정할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법’마저 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또다시 일방적으로 처리하고야 말았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교육의 문제를 정권의 이념에 따라 좌지우지할 셈인가. 국민의힘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우리 아이들이 중립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라. 또한 교육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자는 즉각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할 것이다.

2021. 6. 16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황 보 승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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