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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속한 백신 확보와 신뢰 회복에 온 힘을 다하라. [윤희석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4-19

우리 국민들은 도대체 언제쯤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나.

백신 접종 속도는 제자리걸음이고, 당장 의지할 백신 역시 혈전 논란에 싸인 아스트라제네카 뿐이다.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모더나·화이자 백신 싹쓸이 구매에 나섰고, 싱가포르는 두 백신 중 원하는 것을 골라 접종하고 있다. 심지어 이스라엘은 백신 접종율 61%로 마스크를 벗기 시작했다.

그런데 백신 확보할 길마저 꽉 막힌 우리 정부가 급하게 내놓은 대책이라는 것이 '방역기획관 신설'이다. 게다가 ‘백신 안 급하다’며 전 국민을 기만하고 방역 실패를 합리화했던 장본인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그동안 방역기획관이 없어서 이 지경이 된 건 아닐 텐데 멀쩡한 질병관리청을 두고 굳이 청와대에 또 자리를 만든 이유가 무엇인가.

뿐만 아니라 정부는 이물질 발견으로 LDS 주사기의 사용 중지 조치를 내렸음에도 50일이 지나서야 공개했다. 백신 관련 정보만큼은 투명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다던 다짐은 또 거짓이었다.

정부 스스로 코로나19 컨트롤 타워로서의 신뢰를 무너뜨린 것이다. 국민 생명 앞에 이토록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는 없었다. 오죽하면 민주당 소속 경기지사마저 독자적 백신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나서겠나.

일본도 총리의 외교적 노력으로 전 국민 백신 물량 확보에 성공했다. 우리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나. 

외교 총력전으로 조속히 백신을 확보하고 투명한 정보 공개로 신뢰 회복에 나서달라.

2021. 4. 19
국민의힘 대변인 윤 희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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