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은 대한민국의 뿌리, 임시정부의 수립 102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분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합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국내외에 흩어졌던 독립운동의 기운을 하나로 모은 통합의 결실입니다.
임시정부 헌장에는 통합의 정신이 담겨 있습니다.
‘임시(臨時)’정부가 우리의 ‘영원한’ 정부로 남을 수 있었던 것도, 바로 ‘통합의 힘’ 때문이었습니다.
문재인 정부도 이제 ‘편 가르기 정치’에서 떠나 ‘통합의 정치’로 돌아오십시오.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명령입니다.
야당을 존중하고 협치를 복원해야 합니다.
코로나19로 몸은 멀어졌다지만, 마음은 더욱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코로나19 위기 극복이라는 국난을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대통령께서는 국회를 존중하셔야 합니다.
임시정부 헌장도 의정원의 역할과 삼권분립의 정신을 앞에 놓았습니다.
대통령께서는 국민의 인권을 존중하셔야 합니다.
임시정부 헌장도 국민의 인권을 비롯한 기본권을 혁신적으로 내세웠습니다.
오늘이, 대한민국의 국민 모두 ‘임시정부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날이 되길 희망합니다.
2021. 4. 11
국민의힘 대변인 배 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