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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제 와서 '접종 보류'인가. [윤희석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4-08

정부가 60세 미만 접종 대상자에 대한 AZ 백신 접종 보류를 밝혔다.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어 온 AZ 백신에 대해 일부 유럽 국가는 60세 미만 접종을 이미 제한하고 있었다. 국민의힘 역시 안전성 확보와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정부 대책을 수차례 요구한 바 있으나 정부는 이번에도 늑장 대응이다. 

 

세 번째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 후에야 부랴부랴 접종 보류를 결정했으니 그동안 "안전하다, 안심하고 맞으라"던 정부의 말은 그저 허언이었는가.

 

접종 계획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정부가 자신만만하게 내세우던 '11월 집단면역'은 영영 멀어지게 되었다.

 

백신 접종률이 OECD 꼴찌 수준인데 접종까지 중단하니, 확진자 수 700명 돌파로 4차 대유행을 걱정하는 상황에서 더욱 뼈아플 수밖에 없다.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는 수준의 대책으로는 결코 이 불을 끌 수 없다. 그나마 이 정도로 수습하는 건 고통을 감내하며 모범적으로 협조해 온 국민들 덕 아닌가. 

 

어제 국민들께서는 'K-방역' 허상에 도취해 말로만 백신 공급을 외치던 정부의 방역대책에 대해서도 엄중히 심판하셨다.

 

정부는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에 전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2021. 4. 8

국민의힘 대변인 윤 희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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