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흥보전’을 보면 놀부의 심보를 묘사한 장면이 나온다.
‘고추밭에 말 달리기, 애호박에 말뚝박기, 수절 과부 모함하기, 무죄한 놈 뺨치기 ….’
여권의 네거티브는 고약하기 짝이 없는 놀부 심보를 닮았다. 남 잘되는 꼴을 못 보는 놀부는 결국 벌을 받게 된다.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여권의 흑색선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오죽하면 ‘김대업 2탄’, ‘생떼탕 선거’라는 말까지 나오겠나.
자숙해도 모자를 판에 공명선거, 정책선거를 이끌어야 할 집권세력이 앞장서서 네거티브를 부채질하고 있으니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묻지마식 흠집내기’는 판을 헤집어보려는 저급한 술책이자, 민주주의의 토대를 뒤흔드는 비열한 행동이다.
참여정부 홍보수석을 지낸 조기숙 교수는 31일 “우리 선거 역사상 네거티브해서 승리한 적이 없다”면서 민주당에 ‘명분 있는 패배’를 준비하라고 했다.
여권은 잘 새겨듣고, 반성과 자숙의 시간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2021. 4. 6.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허 청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