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측 진성준 전략기획본부장이 이른바 ‘생태탕집 주인 및 아들에 대한 신변보호’를 요청하고 나섰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자유는 있다.
하지만 정작 권력형 성범죄에 의한 보궐선거를 초래하고, 그 와중에도 피해자에 대한 N차 가해를 서슴지 않았던 민주당의 주장에 실소를 금치 못한다.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가 용기를 내어 기자회견을 했을 때, 민주당은 반의 반이라도 걱정했던 적이 있던가.
지지자들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을 한다 협박하고, 김어준씨가 방송에서 피해자의 기자회견을 정치행위라 매도할 때 한 번이라도 자제시켰던 적 있는가.
오거돈 전 시장의 성추행 재판이 연기되어 피해자의 고통이 연장될 때, 법원을 향한 규탄의 메시지라도 한 번 낸 적 있는가.
그렇기에 오늘 진 본부장의 주장은 또 다시 자신들이 필요할 때만 인권 보호와 표현의 자유를 외치는 내로남불일 뿐이다.
부끄러움을 모르면 가만히라도 있으라.
아무리 발버둥쳐도 이미 위선은 드러날 대로 드러났고, 그래봤자 지지율은 오르지 않는다.
2021. 4. 5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