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우리 청년 비하가 도를 넘고 선을 넘고 있다.
어제 기자 출신인 허 모씨는 SNS를 통해 오세훈 후보의 “마이크를 빌려드려요”에 참석한 청년들을 향해 “영상에 등장한 바보 20대들아. 얘네들 얼굴 잘 기억했다가 취업 면접 보러오면 반드시 떨어뜨리세요” 라는 저주를 퍼부어 공분을 사고 있다.
文정권과 박영선 후보가 그토록 강조한 ‘공정과 정의’를 믿었던 청년들이 ‘공정과 정의’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보고 참기 어려워 무대 위로 올라 온 것이다.
‘취업 면접 보러오면 반드시 떨어뜨리세요’라는 민주당 지지자의 이 발언은 청년들에 대한 저주이며 협박이고 시그널이어서 무섭다.
심지어, 이 글에 연설 참석 청년 중 한명이 댓글로 자세한 설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쌤통이다. 취업 잘 안되길 바란다”, “바보니까”, “멍청한 사회적 행동” 등의 망언을 퍼부어 20대 청춘들의 가슴을 멍들게 하고 있다.
민주당 어른들의 민낯이다.
물론 민주당 지지자들의 저열한 행위는 이번만이 아니었다.
얼마 전 류 모 시인은 20대 청년들을 향해 “얼마나 외롭길래 여론조사 전화 자동 질문에라도 귀를 기울이며 응대를 하고 있었겠냐”며 조롱하더니 “유권자 비하가 아니라 돌대가리들 비판을 하고있다”는 댓글로 지속적인 비하를 멈추지 않았다.
언어와 말에 대한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시인(詩人)은 얼마나 거룩한 직업인가. 이런 맥락에서 보면 류 시인은 시인이기를 포기하고 자신의 궁핍한 정신세계를 드러낸 말쟁이일 뿐이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도를 넘은 행태는 이 뿐이 아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이 모인 단톡방에서는 입에 담을 수도 없는 말들을 서슴없이 쏟아 낸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이 분들에게 알려 드린다.
공직선거법 제237조 선거의 자유방해죄에는 선거 관련인에게 협박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한다는 법 규정이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우리 청년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들을 협박하는 민주당과 그 지지자들의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란 점도 강조 드린다.
박영선 후보는 ‘젊은이들이 역사적 경험치가 부족하다’고 했지만 오 후보는 “청년들의 눈은 정확하다”며 “청년들이 하는 말을 들으면서 한 마디 한 마디에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른다”고 했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주는 지혜와 우리 청년들이 쏟아내는 언어들은 가식이 없다. 이 나라가 위기에 처하자 청년들이 나선 것이다.
민주당의 편 가르기, 자기편만 옳고 다른 이념을 가진 이들은 나쁘다고 과몰입시키는 이러한 현상이 얼마나 비정상적인가? 이것이 바로 文정부가 만들어낸 이분법적 끔찍한 정치편향 아니겠는가?
코로나 시국과 어려운 경제위기에 애써서 힘들게 세상의 모든 것을 이겨내고 있는 청년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힘내라는 응원을 해주어야 할 대한민국 어른들이 독을 품은 언어로 청년들을 협박, 비하하는 작금의 현실에 가슴이 아플 뿐이다.
분열과 저주의 정치는 이제 막을 내려야 한다. 정부여당과 박영선 후보는 남은 선거기간 냉정함을 되찾아 막말 네거티브와 편 가르기를 중단하고 통합과 화합을 위한 바른 선거 과정을 보여줄 것을 당부드린다.
2021. 4. 3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 예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