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원순, 오거돈 두 광역단체장의 성추행으로 인해 막대한 혈세를 들여 선거를 치르는 와중에도, 민주당에서는 성비위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에는 민주당 소속 김정식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한방이 잘 맞는 체질이다. ○○한의사와 치료궁합이 잘 맞는다”라는 한 여성의 SNS글에, “치료궁합만 맞아야 한다”라는 모욕적인 댓글과 함께 웃는 이모티콘을 올렸다고 한다.
피해 여성은 추행을 당한 기분이라며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한다.
민주당의 뒤떨어진 성인지 감수성과 부끄러운 민낯을 여실히 드러내는 사건이다.
주민을 위해 일하라고 뽑아준 구청장이 공개적인 SNS상에 성희롱 댓글이나 달고 있으니, 구청장이 그렇게도 할 일이 없나.
잘못을 인정한다면서 내어놓은 해명은 더욱 가관이다.
“긍정적 의미의 메시지를 건네려 했던 것”, “치료를 잘 받으셨다는 글에 댓글로 호응한 것”이라는 대목은,
부끄러움도 없이 진정성 없는 사과만 하며 어물쩍 넘어가려는 민주당의 축소판이나 다름없다.
국민들을 분노케 한 두 전직 시장의 성추행 이후에도 민주당에서는 성비위 사건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부산에서는 민주당 소속 시의원이 식당 직원을 성추행했다가 불구속 기소되었고, 서울에서는 민주당 소속 강동구의회 의원이 음란행위 등으로 제명되는 일도 있었다.
제대로 일을 하라며 표를 몰아준 국민을 배신하고, 여전히 반성 없는 성비위를 저지르고 있는 민주당에게는 국민의 심판만이 기다릴 뿐이다.
구를 대표할 자격조차 없는 김 구청장은 즉각 사퇴하고, 민주당 역시 사과와 함께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2021. 3. 31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황 규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