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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과 상생의 정치’, 서울시부터라도 시작하자. [중앙선대위 김재식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3-31

인천시가 쓰레기 매립지 종료 선언을 함에 따라, 서울시와 경기도가 대체 부지를 찾지 못할 경우, 수도권 전역에서 쓰레기 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

 

어제 TV토론에서, 이 현안을 인천시와의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오세훈 후보의 답변에 대하여, 박영선 후보는 인천시와의 협의가 쉽지 않다. 특히 오세훈 후보와 인천시장은 서로 당이 다르기 때문에, 아마 협상이 거의 안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이념· 가치문제도 아닌, 쓰레기 처리와 같은 민생문제해결을 위해서만은 서로 당이 다르더라도 대화와 협상이 가능하다고 믿는 국민들은 박 후보의 발언에 큰 충격을 받는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다. 박 후보가 장관직을 수행할 때도 서로 당이 다른 야당과는 협상이 거의 안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국가대사를 처리했던 것인가.

 

서로 당이 다르면 협상이 안 될 것이라는 인식과 판단을 가진 사람이, 9648,606명이 거주하는 수도 서울의 시장의 자격이 있을까. 그가 부동산 문제, 청년 주거문제, 일자리 문제, 미세먼지 문제 등 온갖 어려운 민생문제를 해결하고자, 때로는 서로 당이 다른 사람들과도 협상해야 할 텐데, 과연 가능하겠는가. 국민들은 의구심이 든다.

 

박 후보의 인식대로라면, 이번 선거를 왜 하나. 서로 같은 당 끼리만 협상이 되는데.

 

국민을 무시하는 발언이다. 대화와 타협, 소수 의견을 존중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 수준을 보여 주는 발언이다. 이 정부 4년이, 남 탓편 가르기로 일관 되었던 것인지를 보여주는 발언이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서울부터 공정·상생을 주장하는 이유를 박 후보의 발언이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공정과 상생의 정치’, 서울시부터라도 시작하자.

 

2021. 3. 31.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김 재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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