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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신과 위선에도 부끄러운 줄 모르는 정부여당을 심판해야 한다. [중앙선대위 황규환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3-30

잘못을 알고도 고치지 않는 것이 진짜 잘못이라 했다.

임대차3법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볼모삼아 자신의 사익을 꿋꿋이 챙겨간 김상조 전 정책실장의 위선에 온 국민이 분노하는 가운데도, 

정부여당은 여전히 반성도, 문제의 본질에 대한 성찰도 없는 모양새다.  

당장 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김 정책실장 경질은 꼬리 자르기’라는 비판에 대해 “정책실장이 꼬리면 어떻게 하란 얘기냐, 말을 함부로 한다”며 되레 목소리를 높였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다.

야당이 그토록 반대하던 김 전 실장의 공정거래위원장직 임명을 밀어붙이고, 또 정책수장의 자리에까지 이르게 한 장본인은 다름 아닌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이다.  

그런 대통령과 민주당은 이번 일에 대해 아무런 사과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 평소 같았으면 특유의 모르쇠와 버티기 작전에 들어갔을 것을, 선거를 의식해 하루 만에 속전속결로 경질한 것이 ‘꼬리자르기’가 아니면 무엇인가. 
 
이 정권의 국민기만극이 한 두 번이 아니거늘, 김 전 실장 경질로 마치 할 일  다 했다는 듯이 당당한 모습에서 역시나 국민을 향한 송구스러움은 물론 최소한의 반성의 모습조차 찾을 수 없었다. 
 
한 술 더 떠, 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자신의 SNS에 “임대차3법이 통과되기 직전에 임대료를 대폭 올렸다면 임대차3법 탓인가. 아니면 임대차3법 통과가 늦어졌기 때문인가”라며 황당한 야당 탓에 나섰다.  

신호위반으로 사고를 내도, 신호가 늦게 바뀌어서라고 탓할 기세다.

대통령까지 잘못을 인정하고 경질한 마당에, 김 전 실장의 위선조차 감싸고 나서니, 그저 법을 잘 지킨 국민들만 애처롭다.

아무리 정부여당이 온갖 궤변을 동원해 감싸려한들, 김 전 실장을 포함한 이 정권의 민낯은 이미 드러날 대로 드러났다.  

이제라도 무능과 잘못, 위선에 대해 솔직히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다. 

2021. 3. 30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 황 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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