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어제 MBC 100분 토론을 보신 시민들께서는 누가 준비된 서울시장인지 확실히 판단하셨으리라 짐작한다.
박영선 후보는 본인이 서울시장 후보인지, 방송기자인지 스스로 헷갈리는 모습을 보이며 오로지 그 지겨운 네거티브에만 올인했다.
무엇을 위해 출마했는지, 또 서울의 미래를 위한 비전은 무엇인지는 전혀 알 수 없었고, 서울시장을 맡을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 사실만 시청자들께 확실하게 각인시켰을 뿐이다.
특히 2011년 보궐선거와 이번 보궐선거에 대해 ‘보궐선거라는 의미는 똑같다’고 한 박 후보의 발언은 가히 압권이다.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결과에 책임을 진 사퇴’로 치른 보궐선거와 추악한 ‘권력형 성범죄’로 황망히 치러야 할 보궐선거가 어떻게 같은가.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피해자에 대한 N차 가해는 여전히 진행 중인 것이다.
네거티브에만 매달리다 보니 정작 본인 공약은 제대로 숙지하지도 못 했다. 박 후보는 'AI로 나무를 키우고 빗물을 받아 삼투압으로 끌어올린다’는 새로운 과학을 온 국민에게 전파했을 뿐이다.
박원순 전 시장의 부동산 가격 폭등 책임을 묻는 질문에는 뜬금없이 20년 전 전직 시장을 소환했다. ‘남탓 DNA'도 확실히 증명됐다.
'남탓', '네거티브', '무지'로 범벅이 된 토론회라면 중계방송 자체가 전파 낭비이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할 수 있는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길 당부한다.
2021. 3. 30.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