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선거를 9일 앞두고 문재인 정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제와 검찰 동원령을 내리고, ‘아픈 매’라며 엎드린다.
박영선 후보가 검찰 탓을 하며 특검만 고집한 게 불과 보름전이다.
수사를 시키고 싶어도, 수사권 조정 때문에 직접수사를 못한다는 레퍼토리로 ‘검수완박’ 검찰해체에 골몰했던 정권이다.
그러다 선거가 불리해질 듯하니, 갑자기 수백 명의 검사를 투입한다고 한다.
검찰이 밀가루 반죽인가. 갈팡질팡 지지율에 따라 이리 떼고 저리 붙인다.
버티고 버티다가 증거인멸 시간만 벌어준 문재인 정권, 투기 공범이나 다름없다.
법치가 사라진 윗물은 맑지 않다. 흐린 윗물에 대통령도 말이 없다.
“야단맞을 것은 맞겠다”면서도 김상조 실장에 대해선 사과 한 마디도 없었다.
국민들에겐 전·월세 올리지 말라면서 청와대 실세는 기막힌 타이밍으로 전셋값 올리는 ‘치고 빠지기’를 했다.
서민들을 임대차 3법으로 막다른 길에 내몰고, 본인은 뒤로 잇속을 챙겼다. 그럼에도 대통령은 장문의 모두 발언을 통해 ‘오랜 적폐’탓, ‘공무원’탓만 한다.
반성 없는 ‘부패척결’, 힘이 실릴 리가 없다.
문 대통령이 밝힌 부동산 부패의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원인은 다름 아닌 ‘문재인 정권’이다.
이 진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 한, 회의를 백 번 천 번 한들, 또 뒤늦은 검찰동원령을 내린들,
국민들에겐 다급한 선거용 쇼로밖에 들리지 않을 것이다.
2021. 3. 29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 은 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