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결국 KBS의 속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공격해 문재인 정권의 비호 아래 수신료를 올려 받고 싶었나 보다.
KBS 내부 자료에 따르면, KBS는 오는 4월 중 여론조사, 전문가 의견조사, 공청회, TV토론회, 세미나 등을 실시한 뒤 여론수렴 결과를 자료화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하루 사례비로 15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전제로 약 200명의 국민으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에 자료집으로 제공하고, 공론화위의 5월 숙의토론조사를 거쳐 적정 수신료 인상폭을 논의한 뒤 이 같은 공론화 명분하에 6월 수신료 인상에 대한 이사회 의결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
1인 하루 사례비 15만원으로 200명 조사시 2억9000만원이 소요된다고 한다.
국민 혈세로 3억원 가까운 돈을 쏟아 부어서 고작 한다는 게 KBS 수신료 인상에 호의적인 여론을 만드는 일인지 묻고 싶다.
KBS가 선거가 가까워 오자, 민주당 방송답게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토지측량 의혹보도를 제기하는 등 전방위 공세에 나서며 15년 전 일을 끄집어 낼 때부터 의심스러웠다.
KBS는 오세훈 후보에 사실관계 확인요청도 없이, 그것도 있지도 않은 사실을 기억과 진술로 포장해 오세훈 후보에 대해 허위 날조 보도를 했다. 공영방송이 아니라 정권의 방송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도 KBS 수신료 인상을 노리며 문재인 정권에 줄을 서는 이유가 분명해 지고 있다.
국민적 관심이 4.7 보궐선거 쏠린 4·5월에 무슨 일을 꾸미는 것인가. KBS에 관심 없는 틈을 타 여론몰이해서 선거 이후 수신료를 올리려 하는 것은 절대 불가하다.
지금부터라도 KBS는 민주당 선거 도우미 역할을 그만해야 한다.
국민적 심판의 눈은 결코 피해갈 수 없다. 국민적 신뢰를 잃은 지 오래인 KBS가 지금과 같은 정권 입맛 맞추기 행보를 보이는 의도와 목적을 국민들은 또렷이 직시하고 있다.
국민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돈 3억원은 정말 큰 돈이다.
KBS 배 불리라는 여론몰이에 쓰라고 국민이 내놓는 돈이 결코 아닌 것이다.
더 이상 정권에 줄 서지 말고 공정보도, 사실보도 하라는 의미로 국민께서 주시는 피 같은 돈임을 KBS는 명심해야만 한다.
경고한다. KBS는 수신료 인상 꿈 깨라.
허위 날조 보도에 대한 책임질 준비나 해라.
2021. 3. 29.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 철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