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박영선 후보 캠프 대변인직과 공동선대본부장직을 내려놓으며 ‘피해자에게 사과한다’던 피해호소인 3인방에게선 여전히 반성의 모습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
어제 고민정 의원은 자신의 SNS에 시민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는 사진을 게시하며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 “서울시민을 지켜야겠다는 강한 의지만 남았다”며 최악의 감성팔이를 시전했다.
피해자를 위해 단 한 번이라도 눈물을 흘려본 적 있는가.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으로 인해 선거를 치러야하는 국민들을 안아준 적 있는가.
진선미, 남인순 의원도 서울 시내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에게 박영선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정작 피해여성에게 단 한 번의 진심어린 위로를 건넨 적도 없던 이들이, 서울시민 앞에 눈물로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이 참으로 낯 뜨겁고 민망할 뿐이다.
진정 죄송하다면 국민 앞에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 아닌가.
피해호소인이라는 잔인한 호칭으로 2차 가해에 앞장서고, 이제는 여당 후보의 선거운동에 앞장서며 ‘과거로 회귀하면 안 된다’고 외치고 있으니 이들의 N차가해는 끝이 없다. 잔인하다.
뻔뻔하고 염치없는 ‘피해호소인 3인방’이 바로 이번 보궐선거가 왜 치러지는 것인지, 왜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 정부를 심판해야 하는지 증명하고 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800여억원의 국민혈세가 들어간다. 보궐선거 사유를 발생시킨 정당은 후보를 내지 않겠다더니 당헌까지 고쳐 기어이 후보를 낸 것을 우리는 잊지 않아야 한다.
문재인 정권과 피해호소인 3인방의 위선을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알고 있다. 잘못도, 뉘우침도, 인간의 도리도 모르는 이들이 있는 한 피해자가 원하던 일상의 회복은 영영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
끝없이 행진하는 이들의 N차 가해. 이번 4.7 보궐선거에서 국민이 심판해야만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다.
2021. 3. 29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 예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