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미국의 칼럼니스트 프랭클린 애덤스(Franklin P. Adams)의 이 말(Elections are won by men and women chiefly because most people vote against somebody rather than for somebody)은 이번 4.7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딱 들어맞는다.
800억이 넘는 국민 세금으로, 1년 2개월짜리 임기의 선거를 왜 하게 되었는가. 민주당 소속 전임시장들의 권력형 성추행으로 하게 되는, 전 세계적으로 부끄러운 선거다. 아이들에게 ‘선거 왜 하는지’ 설명해 주기도 창피하다. 그러면 민주당은 이 막대한 선거비용 다 토해내고, 국민 앞에 엎드려 사과해도 모자란 데, 당헌당규까지 바꿔가며 후보자를 냈다. 염치없는 일이다. 성추행으로 발생한 선거에서 성추행을 심판해야 하는데, 결과에 따라서는 성추행을 심판하기는커녕 성추행 범죄를 정당화시켜 줄 수도 있게 된다.
민주당은 겉으로는 ‘사과와 반성’을 주제로 선거운동 하는 듯하다. 그런데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용산 공원에 박원순 이름을 새기자’, ‘박원순의 향기를 느낀다’라고 했다. 피해자가 그 말을 들었다면 심정이 어떻겠는가. 만행에 가까운 언행이다. ‘피해호소인’이라는 말로, 피해자에게 2차 가해 했던 의원들이 민주당 서울 선대위의 요직을 차지했던 것은 또 어떤가. 그 뿐만 아니다. 부산 오거돈 시장의 변호인도 부산 선대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가 사퇴했다는 것 아닌가. 고민정 의원은 선대위를 사퇴하자마자, 자숙은커녕, ‘야당에 투표하면 탐욕’이라는 막말을 했다.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우리 당 후보에게 ‘쓰레기’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선거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이해찬 민주당 전 대표는 선거를 ‘거의 이긴 것 같다’고 했다.
겉으로는 잘못했다고 하지만, 실제 본심은 그렇지 않고, 여전히 오만방자한 것 아닌가.
조국, 추미애, 윤미향, 오거돈, 박원순, 안희정, 김경수, 김현미, 변창흠, 김의겸, 손혜원, 양이원영 외 7, 김명수, 이성윤, 드루킹, 세금주도성장, 탈원전, 신내림 서기관, 파일삭제, 검찰해체, 태양광, 울산시장 선거, 세금알바, 일자리 참사, 코로나 백신, 공무원 소훼, 북한 미사일, 출생률 최저, 자사고 폐지, 탈북자 강제북송, 대북전단 금지, 임대차 3법, 전세대란, 검수완박, 공수처, 중수청, 공시가격 상승, 증세, LH 투기 등의 이름과 단어에서, 연상되고 기억되는 이 정권의 모든 위선과 무능, 내로남불과 거짓을 국민들께서는 똑똑히 기억해서 투표할 것이다.
민주당도 이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일부러 ‘네거티브’로 정치 혐오를 조장해, 조직선거를 하려는 것이다. “기권은 중립이 아니다. 암묵적 동조다”라는 말이 그래서 더 깊게 다가온다.
2021. 3. 28.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김 재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