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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0. 이번 재보궐 선거가 왜 치러지는지 다시 묻는다. [중앙선대위 김철근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3-28


4.7 재보궐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800억원이 넘는 국민 혈세를 쏟아 붓는 서울, 부산시장 선거를 목전에 두고, 왜 이 선거가 치러져야 하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번 서울, 부산시장 선거는 민주당 소속이었던 박원순, 오거돈 전 시장의 권력형 성범죄로 인해 치러지는 것이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그동안 피해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는커녕 문재인 당헌마저 뜯어고쳐가며 기어이 후보를 냈다.

 

뻔뻔한 민주당에 이어 박영선, 김영춘 후보 측을 비롯한 여권 인사들의 몰염치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는 도를 넘어섰다.

 

피해 호소인 3인방이라 불리는 남인순·고민정·진선미 의원은 박 후보 캠프 선대위 직책을 맡았다 피해자 기자회견에 사과인 듯 사과 아닌 사과 같은 사과를 하며 하차했고,

 

문 대통령의 복심인 임종석 전 비서실장은 박원순 시장을 두 번이나 소환해 2차 가해를 일삼았다.

 

오거돈 전 시장 성폭력 사건이 불거진 지 벌써 1년이 되어감에도, 해당 사건을 수임한 법무법인 부산의 요청에 따른 재판 연기로 피해자에게 끔직한 시간을 더 늘려주기까지 했다.

 

더구나, ‘법부법인 부산의 대표인 정재성 변호사는 성범죄 오거돈 전 시장의 변호인이자, 김영춘 후보 캠프의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은 것으로 드러나 여론의 뭇매에 뒤늦게 직을 내려놓았다.

 

피해자가 피해 호소인을 언급한 정치인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음에도 여전히 침묵 중인 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캠프 대변인직 사퇴에 가슴 아프다는 글로 국민들의 할 말을 잃게 만든 박영선 후보와 오거돈 변호인을 선대위원장에 앉혔던 후안무치한 김영춘 후보에 무엇을 더 기대하나.

 

아무리 잘못을 애써 덮어보려 상대방 후보를 비방하고 근거 없는 마타도어로 사실을 왜곡해도 민주당과 박영선, 김영춘 후보의 원죄는 사라지지 않는다. 이미 서울, 부산 시민들과 피해자 마음에는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부끄러운 역사로 기억될 것이다.

 

두 후보는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후보를 사퇴하고, 민주당은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일삼은 의원들을 즉각 징계하라. 그것이 피해자를 비롯한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다.

 

2021. 3. 28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김 철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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