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본인의 당선을 위해 문 정권의 부동산 정책을 ‘손절하는 시늉’이라도 해야 했을까?
박 후보는 문재인 보유국이라며 문 정권을 칭송하기에 바빴지만, 국민께 지킬 선이 있는 것으로 판단한 듯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공시가격 상한제, 규제 완화, 재개발·재건축 찬성 등 정책 내용만 보면 국민의힘 후보로 착각이 들 정도로 여당과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와는 다른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 시절 제안하고 추진했던 ‘SH 공공 주택 분양원가 공개’ 공약을 박영선 후보가 15년 만에 다시 꺼내들기도 했다.
결국 문재인 정권의 부동산 정책이 철저하게 실패했으며, 국민에게 공감을 얻지 못한다고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박영선 후보 측 주장처럼 철 지난 정책 저작권을 논하려는 게 아니다.
지난 박원순 전 시장의 ‘부동산 규제 천국 10년’과 문재인 정권 4년간 ‘광범위 세금 폭격, 누더기 부동산 규제’의 결과를 보면, 1년이 아니라 단 하루도 여당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는 확신이 들기 때문이다.
박영선 후보도 인정한 국민의힘 부동산 정책은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후보가 안성맞춤 아니겠는가?
꽉 막혔던 서울의 ‘부동산 체증’을 능숙하고 혁신적으로 풀어줄 시장은 오세훈 후보임을 국민께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박영선 후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한다.
2021. 3. 28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부대변인 박 기 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