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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집단면역’, 과연 가능한가. [중앙선대위 배준영 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3-28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한다라는 말이 있다.

정부가 머리를 못쓰니, 국민이 고통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의 핵심은 치료약보다 백신에 있었다.

2021년도 정부예산에 백신 구매 예산도 빼먹었던 우리 정부다.

늦게 백신을 웃돈까지 주고 구매해 국민 혈세만 더 낭비했다.

 

지금도 겨우 1차 백신 접종률이 1.5%79만여 명이고, 정부가 계약했다는 백신 7,900만 명분 중 89%는 언제 올지도 모른다. 설상가상으로, 하반기 국내 백신 접종 계획의 핵심이라는 평을 받아온 노바백스도 시간표에 따라 공급될지 의문이다.

 

안전한 백신을 빠르게 접종해 일상을 앞당긴다는 정부의 말을 도대체 믿을 수가 없다.

 

이와 달리, 이스라엘은 인구 절반 이상이 백신 2회 접종으로 집단면역을 목전에 두고 있고, 미국도 백신 접종을 2회까지 완전히 마친 사람이 인구의 14.7%.

 

미국 일부 주에서는 내달부터 야구장에 관중이 입장해서 경기 관람도 가능해지는 등 일상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조기 백신 확보와 접종 덕이다.

 

우리나라는 근래 확진자가 오히려 늘어 다시 500명을 오르내리고 있다. 경기장이나 도서관 등에서는 아예 음식 섭취조차 불가능하다는 조치까지 새로 생기는 등 진정이 안 되고 있다.

 

대통령 접종이라는, 다른 나라에서는 철 지난 퍼포먼스가 뜨거운 뉴스가 되는 것도 한심한 노릇이다.

 

나는 언제 백신 맞을 수 있는지, 정부 말대로 11월 집단면역 형성은 가능한 것인지, 국민들은 궁금하고 불안하다.

 

바보 정부라는 말을 더 이상 듣고 싶지 않다면, 하루속히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라.

터널의 끝이 보인다고 말로만 하지 말고, 손잡고 함께 동행 해 달라.

 

2021. 3. 28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대변인 배 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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