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제48회 상공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계시는 상공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실 ‘감사하다’,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리기에도 죄송스러운 시국입니다.
이 정부 들어 정체 모를 소득주도성장으로 인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과 대책 없는 근로시간 단축, 나아가 시대 흐름에 뒤처지는 규제 강화로 인해 상공인들께서는 그 어느 때보다 힘드셨을 것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까지 장기화해 매일 “버티자, 버텨야 한다.”를 되뇌이는 절박한 심정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매출액은 코로나 이전 대비 25.8%나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35.6%나 감소했습니다. 사업 전환이나 휴폐업을 고민한다는 소상공인 역시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더구나 현장에서의 체감 경기는 이러한 조사 결과만으로는 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더 어려울 것입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여전히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있습니다.
생색내기 일회성 지원, 각종 절차에 따른 늑장 지원, 편가르기 지원으로는 상공인 여러분들에게 힘이 될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극복, 그리고 그 이후 상공인 여러분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규제혁파와 과감한 세제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제대로 된 재난지원금 지급과 손실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아가 상공인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늘 곁에서 들으면서 마음놓고 사업하실 수 있는 환경 마련에 나서겠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국민들은 상공인 여러분들의 저력을 믿습니다. 오늘 ‘상공의 날’이 상공인 여러분들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1. 3. 17
국민의힘 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