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문재인 정권에서 부동산 투기를 일부러 안 잡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가족 명의를 도용해 투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여당 소속 하남시의원부터, 가족들까지 연루되어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여당 의원들은 물론, 문재인 대통령의 딸까지 1년여 만에 1억 4천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머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부동산 투기로 더 이상 돈 벌수 없다”던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비웃기라도 하듯, 여당 관련자들에게서만 쏟아지는 의혹들을 어찌 ‘몰랐다’ 한마디로 갈음하려 하는지, 선을 넘어도 과하게 넘은 듯하다.
이런 와중에 대한민국 청년들은 부동산 폭등으로 인해 내 집은 고사하고 전세도 없어 월세만 전전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마치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듯한 특정 권력층 자녀들과 그 가족들을 볼 때면, 허탈함이 이루 말할 수 없어 괴롭기까지 하다.
부동산 투자를 죄악시하던 여당 관련 인사들의 투기 의혹만 쏟아지고 있으니, 청년들의 분노가 더욱 극에 달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만 죽을 수 없다’ 나 빼고 다 털어보자는 여당의 ‘물귀신 작전’처럼 치졸한 행태는 더 큰 파도가 되어 여당을 덮칠 것이다.
비겁한 변명보다 문재인 정권과 여당 관련자들은 사실 누구보다 부동산을 사랑하고 땅 부자가 되고 싶다고 고백하는 것이 납득할만한 해명이 아닐지 권유해본다.
2021. 3. 11
국민의힘 부대변인 박 기 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