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LH 땅 투기 의혹 사건'이 점점 더 가관이다. 여당 국회의원 가족, 지방의원, 공무원까지 줄줄이 엮였다.
성추행으로 퇴진한 오거돈 전 부산시장 일가의 가덕도 신공항 부지 주변 땅 투기 의혹도 역시 논란이다.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을 밀어붙이려 했다면 적어도 이 의혹만큼은 제대로 밝히고 해결했어야 하지 않은가.
그럼에도 민주당은 오거돈 전 시장 일가 의혹에 대한 조사는커녕 실체도 없는 엘시티 건을 의혹으로 부풀리고 있다. 김대중 정부의 사찰은 모른 척한 채 이명박 정부 당시 문건만 갖고 야당 후보 흠집내기에만 골몰한다.
모든 잘못을 전임 정부 탓으로 돌리려는 이 정권 특유의 정치공학을 또 발동한 것이다. 하지만 국민의 관심은 공정이라는 거대한 가치를 무참히 훼손한 'LH 땅 투기 의혹 사건'이 도대체 어디까지 연루되었고 어떻게 해결되는지에 있다. 오거돈 전 시장 일가 의혹도 다르지 않다.
이번 선거가 민주당 소속 전임자의 성비위로 촉발됐음에도 눈앞의 선거 승리에만 집착하는 민주당의 흑색선전은 몰염치 그 자체다. 근거도 없이 무작정 야당 후보를 헐뜯는 구시대적 행태를 당장 멈추라.
후보 낼 자격도 없는 당이 후보를 냈으면 ‘정치선동 선거’가 아닌 ‘정책 선거’로 승부를 봐야 하지 않겠는가.
2021. 3. 11
국민의힘 대변인 윤 희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