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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이낙연 대표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과 공감 능력부터 키우기 바란다.[국민의힘 박기녕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3-07

이낙연 여당 대표가 28사단 GOP 부대를 방문했다.
김병주 의원과 오영훈 당 대표 비서실장 등 여러 명이 동행했다.

최근까지도 군은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 때문에 휴가가 잠정 중단되었었고, 현재도 부대 병력의 20% 이내만 휴가를 허용하고 있으며, 외출·외박·면회는 아직도 원칙적으로 통제되고 있다.

군대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590명을 넘어서고 세종시 소재 육군 부대는 나흘 만에 7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매우 예민한 시기에 사람들을 우르르 몰고 가 부대를 방문한 것이다.

한 장소에 20여명이 몰려있는 사진과 장병 생활관에 들어가 개인의 책등을 만지며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전혀 없어 보인다.

경계에 휴일은 없지만, 하필 주말인 토요일에 방문해 장병들의 얼마 안 되는 휴식마저 빼앗는 행동은 공감 능력이 결여된 모습으로 느껴진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려 군 복무 중인 장병 모두는 자유를 반납하고 통제된 삶을 살고 있다.
한정된 공간에서 훈련과 경계를 반복하며 얼마 안 되는 휴가마저 통제되고 있는 군 장병의 고충을 이해한다면, 멀리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시라.

굳이 직접 방문해 손 한번 잡고 사진이나 찍는 정치행위보다 군 장병의 처우를 개선해 주는 것이 장병들의 마음에 와닿을 것이다.

2021. 3. 7
국민의힘 부대변인 박 기 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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