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로서 서울, 부산 보궐선거일인 4월 7일까지 꼭 한 달 남았다.
민주당은 국민과의 약속인 당헌당규까지 초스피드로 뒤집으며 기어이 후보들을 냈다. 이제 성 비위로 인한 수치심과 선거 비용은 서울과 부산시민의 몫이다.
“민주당이 사과해야한다”라고 했던,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과 관련 아직까지도 피해자에 대한 사과가 없다. 더 나아가, 박 전 시장을“사회적 약자에게 굉장히 따뜻한 시장”이었다고 평했다.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나 다름없다.
김영춘 부산시장 후보는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권력형 성범죄는 후보를 내지 않을 중대한 사유라 했다. 그러던 그가 당헌당규가 개정되자 기다렸다는 듯 출마선언을 하고 이제는 부산시민들에게 표를 달라한다. 부산 시민을 뭐로 보나.
박영선 후보와, 김영춘 후보는 이 정권과 한 몸통이다. 청와대 국무회의장에서 함께 정책을 정하고 또 실행했다. 특히 박 후보가 서울시장이 되면 앞으로도 국무회의장에서 대통령의 말씀을 받아 적고 그대로 실천에 옮기게 될 것이다.
변창흠 국무위원이 엊그제, LH 사태에 변명하며 ‘악어의 눈물을 흘렸다’는 평이다. 박 전 국무위원이, 김 전 국무위원이 이제 서울과 부산의 시장으로서 정권이라는 악어와 악어새의 공생관계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박 후보는 서울시청과 SH에 대한 전수조사를 “필요하면 한다”는 정도의 인식에 머물러 있다. 김 후보는 부산 대저지구의 투기 열풍에 대해 아예 입을 닫고 있다.
이러니 ‘정권의 2중대’, ‘가재는 게 편’인 서울시장, 부산시장이 안 된다는 것이다.
앞으로 한 달간 이들에 대한 시민검증을 통해 무엇이 서울과 부산을 위한 선택인지 밝힐 것이다.
오늘로서 이제 딱 한 달 남았다. 4월 7일은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한 정부, 민주당, 그리고 LH를 심판하는 날이 될 것이다.
2021. 3. 7
국민의힘 대변인 배 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