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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라. [박기녕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2-25

제주도로 향하던 아스트라제네카가 적정온도 이탈로 회수됐고, 새로운 백신이 다시 출발했다. 

 

백신 수송 연습하겠다며 온 나라를 시끌벅적하게 뒤집더니 백신 탈취 테러 대비는커녕, 수송 중 온도조절에 실패해 사용불능 백신이 되어 생명을 구할 수 있던 백신이 어이없이 폐기되는 사태가 벌어지게 생겼다.

 

당국은 적정온도가 이탈되었던 백신은 버리지 않고 다시 사용하겠다고 밝혔으나, 적정온도를 벗어났던 백신을 누구에게 접종하겠단 것인지 국민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

 

적정온도가 영상 2~8도 수준인 아스트라제네카도 수송 중 온도조절에 실패했는데, 영하 90~60도로 유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은 안전한 운송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여당 의원들의 막말 등으로 백신에 대한 믿음이 떨어지고, 당국이 백신 운송에 허점을 드러내면서 ‘안티 백서(Anti-Vaxxer)’만 양성하는 것은 아닌지 안타깝다.

 

하나의 백신이 국민 한 명의 생명이라 생각하고 운송 및 접종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단 하나의 백신이라도 허투루 쓰거나 폐기시키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정부는 이번 실수를 반면교사로 삼아 더욱 철저하고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라.

 

2021. 2. 25

국민의힘 부대변인 박 기 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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