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오늘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D-2일이다.
집단면역 조기 달성에 ‘국민 행복’과 ‘국가 경제’가 달렸다.
정부의 무관심과 무능력으로 국민이 원하는 백신을 조기 확보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이제는 접종률을 높여, 빠른 집단면역 형성에 온 국민이 합심할 때다.
하지만 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순서가 오면 “바로 맞겠다”는 응답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45.8% 정도로 국민불신은 여전하다.
그렇기에 대통령께서는, 담화를 통해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적 협조를 당부하셔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접종으로 인한 모든 책임이 국가에 있음을 직접 육성으로 밝히시길 바란다.
국민에게 ‘대통령 1호 접종’만큼, 아니, 더 큰 신뢰를 줄 것이다.
“국가 원수가 실험대상이냐”처럼 백신 접종을 ‘폭탄 돌리기’로 오도하는 여당의 발언도 더 이상 없길 바란다. 백신접종 분위기를 흐리는 어떠한 언행도 사회적 지탄 대상이다.
2021년도 정부예산에 백신 예산이 1원도 들어가 있지 않았을 때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을 설득해 예산을 편성했다. ‘백신이 먼저다’라며 국민의힘이 나서지 않았다면 백신 접종은 모레 시작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세계 최초로 코로나 백신접종을 시작한 영국은 접종자 수가 벌써 1,700만 명을 넘어섰다. 백신 접종 및 봉쇄 효과로 현재 신규 확진자가 크게 줄고 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는 우리나라가 내년 중반은 돼야 집단면역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오는 9월까지 인구 70% 이상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이룰 수 있다는 보건복지부의 입장과는 대비되어 우려된다.
국란의 위기다. 백신 접종에 전력해야 할 것이다.
2021. 2. 24
국민의힘 대변인 배 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