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무능(無能)하다 못해 무용(無用)한 정부다. 쓸모가 없다.
일자리, 부동산, 방역 정책의 실패로 빈부격차를 극대화 한 정부가 이젠 위로하겠다고 나섰다.
확진자 급증으로 3차 유행 재확산 우려마저 커졌다.
이 와중에 대통령께서 벌써 ‘코로나에서 벗어날 상황’을 상상하며 위로금부터 꺼내는 게 정상인가. 그냥 선거용 위로금이라고 고백하시라.
코로나19가 시작된 지 1년이 넘었다.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올 11월까지도 코로나는 일상이다.
계획적인 국민지원예산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할 수 있는 기간이다.
그런데 아직도 ‘1차 긴급’, ‘2차 긴급’, ‘3차 긴급’, ‘4차 긴급’이다.
곗돈 받아서 운영하는 계주(契主)만도 못하다. 나눠주는 시기와 대상도 못 정한다.
돈 바꿔주는 거리의 환전소만도 못하다. 얼마로 돌려줄지 정하질 못한다.
받은 세금을 대규모 알바비로 그냥 나눠준다. 이제는 코로나19 위로금으로 나눠 준단다.
정권 5년 백서 제목은, “돈 나눠주기가 가장 쉬웠어요”가 될 것 같다.
진정 국민을 위로하고 싶거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정확하고 온전한 손실보상대책부터 마련하라.
국민의 혈세를 돌려준다면서, 시혜를 베풀 듯 위로금이라고 명명하는 것도 위선을 넘는 죄악이다. 위대한 국민을 원시 유권자로 보나.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으로 피해 입은 국민의 손실을 소급해 보상하라. 헌법을 지켜라.
필요할 때는 외면하고 있다가 선거만 다가오면 매표하나. 선거법을 지켜라.
국민에 대한 합당한 지원이라면 국민의힘은 초당적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2021. 2. 21
국민의힘 대변인 배 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