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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변인 공식 논평 및 보도자료입니다.

막말로 정책선거를 폄훼한 여당 부대변인은 즉각 사퇴하고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과하라. [황규환 상근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2-18

집권여당의 입이라 할 수 있는 부대변인이 소속 지자체장의 성비위문제로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어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와중에도, 한 점 부끄러움은커녕 야당 후보들을 향해 입에 담을 수 없는 막말을 쏟아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박진영 상근부대변인은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 후보들의 공약을 지적하며, “1년짜리 시장을 뽑는데 생지랄 공약을 다 내놓고 있다”는 저잣거리에서나 들을 법한 천박한 표현을 버젓이 게시했다.  

 

해당 발언이 보도되고 비난이 일자 부랴부랴 글을 삭제하기는 했지만, 집권 여당 부대변인의 인식이 얼마나 저급한지를, 또 민주당이 이번 선거를 고작 ‘1년짜리 선거’로 바라보고 있음을 여실히 드러낸 대목이다.

 

대체 누구 때문에 지금 수백억 혈세를 들여 그 ‘1년짜리 시장’을 뽑는지 모른단 말인가.

 

박 부대변인은 이미 지난해 10월, 진중권 교수를 향해 후한 말 비참하게 생을 마감했던 ‘예형’ 운운하며 논평을 빙자한 협박을 한 전력이 있다.

 

당시에 민주당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어물쩍 넘어갔기에 또다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렇기에 박 부대변인은 물론이거니와 민주당 역시 대한민국 정치를 다시금 막말로 점철되게 하고 후퇴시킨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은 수백억 혈세가 투입되는 선거를 초래하고도 반성과 사과도 없는 민주당에 분노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제대로 된 시장을 뽑아보자며 어느 때보다 정책대결, 공약대결을 원하고 있고, 국민의힘 후보들은 고민과 토론을 통해 정책경쟁을 펼쳐나가고 있다.

 

아무리 국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한 선거라지만, 기본적인 도의도 내팽개친 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비속어까지 동원하는 행태는 더 이상 대한민국 정치에서 사라져야 할 구태이다.

 

공당을 대변할 자격은커녕 구태를 반복하는 박 부대변인은 즉각 사퇴하고,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과함과 동시에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2021. 2. 18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황 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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