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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우상호 예비후보를 즉시 사퇴시켜야 한다. [홍종기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2-15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예비후보의 박원순 “롤모델” 발언을 보고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당내 극성 지지층에게 어필하고 싶어도 정상인이라면 넘을 수 없는 금단의 선을 넘었다.

 

우선 우상호 후보의 발언은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이다. 집권여당의 서울시장 후보가 자신에게 성폭력을 행사한 자를 계승하겠다고 공언하는 모습을 보며 서울시 공무원인 피해자와 그 가족이 느꼈을 두려움과 아픔은 상상하기 어렵다.

  

더 심각한 문제는 우상호 후보 발언의 기저에 법원도 인정한 박원순 전 시장의 성폭력 범죄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박원순 전 시장의 맹목적 지지자들을 규합하고 보궐선거의 원인이 된 성폭력 범죄가 없었던 것처럼 시민들을 현혹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의 잘못으로 발생한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만든 당헌까지 개정했다. 반면 피해자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피해호소인”이라고 호칭하는 등 반복적으로 2차, 3차 가해를 자행하고 있다. 이제는 한술 더 떠 성폭력 범죄자를 계승하겠다고 하니 정말 후안무치한 정당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정상적인 정당이라면 즉시 우상호 후보의 발언을 사과하고 그를 후보에서 사퇴시켜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더불어민주당 전체가 박원순 전 시장의 성폭력 범죄를 부정하고 앞으로도 서울시민에게 범죄자의 유산으로 인한 부담을 지우겠다고 자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2021. 2. 15.

국민의힘 부대변인 홍 종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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