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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수칙 ‘민주당 프리패스‘, 이제는 민주당이 직접 사과하라. [박기녕 부대변인 논평]
작성일 2021-01-02

코로나가 끝나면 민주당 인사들의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대해 시리즈물을 만들어도 책 한 권이 나올 것 같다.


지난해 12월 26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염홍철 전 대전시장 등과 함께 6명이 모인 방에서 식사를 했다고 한다. 식당에서 ‘5인 이상이 모임’을 가진 것이다.


참석자 중 염 전 시장을 포함한 2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동석했던 황 의원과 나머지 3명은 음성이라고 한다.


그런데 황의원이 옆 테이블 3명은 모르는 사람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옆 테이블에 염 전 시장이 아는 사람이 있었던 것은 우연히 앉은 것이라며 말이다.

이 주장을 어느 누가 곧이곧대로 믿을지 의문이긴 하다.


만약 우연이 아니라면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이다. 작년 12월 24일 0시부터 시행 중인 특별방역 강화대책엔 ‘이번 조치는 전국에 일관되게 적용하며,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완화된 조치를 시행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어 당연히 대전시도 포함된다.


요즘 정부에서 새로운 방역대책을 발표할 때마다 ‘우수위반사례‘를 보여 주듯, 민주당 인사들이 직접 논란을 일으켜 국민들께 자세히 알리기로 마음먹은 것 같다.


서울·부산의 보궐선거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집단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라 했던 이정옥 전 여가부 장관처럼 말이다.


최근 민주당 인사들의 논란을 생각해 보면 최재성 정무수석, 윤미향 의원, 양승조 도지사, 채우진 마포구의원, 황운하 의원까지 다 기억하고 언급하기도 어려울 정도다.


어쩌면 이렇게도 일관성이 있는지, 방역수칙 논란이 나올 때면 ‘안 봐도 민주당’이라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이해된다.


도대체 왜 민주당 인사들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가.


매번 어물쩍 넘어가려고 하지만 말고, 그 누구라도 나서서 솔직한 해명과 진정성 있는 사과라도 좀 해보라. 이미 국민들은 실망을 넘어 분노로 치를 떨고 있지만 말이다.


2021. 1. 2.

국민의힘 부대변인 박 기 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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